파두, 2분기 영업이익 163억원…흑자 구조 안착

  • 매출 7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

  • 상반기 영업이익 240억원…신규 수주 3400억원 확보

파두 사옥 사진파두
파두 사옥 [사진=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리며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공급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바탕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두는 2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32억원과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595억원보다 약 2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77억원보다 11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27억원이다. 이는 2024년과 2025년 연간 매출 합계인 1395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두는 올해 들어 공시 기준 340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기존 고객사에 5세대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버 제조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고객 기반도 넓혔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약 18%로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파두는 차세대 6세대 SSD 컨트롤러도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과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용 SSD 컨트롤러는 소비자용 제품보다 장기 공급계약 비중이 높아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유리한 사업으로 꼽힌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에는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구축했다"며 "고객 다변화와 AI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수요 확대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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