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119안전센터,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여름철 물놀이 안전 강화

  • 2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 8월 말까지 주요 해수욕장 순찰·안전관리

  •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 구축 기대

10일 울릉군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열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서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경호 기자
10일 울릉군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열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서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경호 기자]
경북 울릉119안전센터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수상구조대를 출범시키며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0일 울릉읍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내수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순찰과 안전계도, 응급처치, 인명구조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구조대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안전관리 다짐에 이어 근무요령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약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릉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지정 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 예방 순찰과 안전수칙 홍보, 위험지역 통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조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근 여름철 폭염과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방침이다.

서강현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수상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철 울릉시민수상구조대장도 "대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근무에 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위급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기간 동안 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병행하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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