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IMF, 韓 성장률 2.6% 상향…'모두의 성장' 위해 노력"

  • SNS에 경제 전망치 소개…"대상 30개국 중 가장 큰 상승 폭"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인 데 대해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IMF의 경제 전망을 소개하며 “지난 4월에 전망한 수치보다 0.7%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발표 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4%포인트 높인 2.5%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진 3.0%로 조정된 점도 언급했다.
 
이어 “높은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장률 전망 개선이 아직 국민 체감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분명 좋은 소식은 틀림없지만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경제성장률이 현실이 되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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