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스퇴레 총리와 만나 "대한민국은 노르웨이가 대한민국과 외교 관계를 맺기도 전에 6.25 당시 의료지원을 해 준 점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현재 국제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여서 국가 단위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이럴 때일수록 국가간 협력과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은 경제, 산업, 문화 또는 국방 영역에서 큰 도움 받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화두로 꺼넸다.
스퇴레 총리는 "다방면 성과인데 국가 차원에서 성과를 내고 기쁘고, 1998년 이후에 높은 월드컵 성적을 낸 것은 처음인데 브라질에 승리한 것 또한 매우 기쁘다"며 "토요일에 영국과 경기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하는데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팀으로 잘 선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의 노를 젓는 응원을 따라하며 "16강전을 하고 나서 노르웨이 홍보 영상을 봤는데 아주 좋았다"며 "한 번 더 (노를) 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퇴레 총리는 "작년 G20(주요 20개국) 계기 뵙고 다시 만나게 됐다"며 "국방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이 있었고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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