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IFEZ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송도 전역에서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과 운영 성과를 11-1공구에 집약해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시설계는 송도 11-1공구를 대상으로 교통과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대시민 정보제공 등 주요 공공기능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체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체계를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스마트안전과 스마트환경, 스마트교통, 대시민 정보제공, 시설물 관리 등 5대 정보통신 분야 기반서비스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스마트 비상벨·알람, 스마트횡단보도, 주정차위반단속 CCTV가 검토돼 생활 안전과 교통질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시민 정보제공 분야에서는 버스도착정보 제공과 도로교통정보 제공, 대시민 미디어보드, 교차로 교통신호 개방 서비스가 제시돼 시민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이 검토됐다.
시설물 관리 분야에서는 현장시설물 원격관리와 통신국사 관리, CCTV 관제 등이 논의됐으며 도시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는 관리체계가 핵심으로 다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대상지 현황 분석과 서비스 제공 대상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7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송도 11-1공구 기반서비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확대하고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집적 배치하는 등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송도국제도시는 공식 개발개요 기준으로 2003년부터 2030년까지 조성되는 53.36㎢ 규모의 국제도시이며 국제업무와 바이오산업, 교육·연구, 문화·관광, 마이스 기능을 함께 갖춘 개발지로 추진되고 있다.
IFEZ 스마트시티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전략 수립과 기본설계를 거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고, 2018년부터 2030년까지는 고도화와 클러스터 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G타워에 있는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365일 24시간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와 기반시설 운영, 시설물 통합유지관리를 수행하며 송도·영종·청라 스마트도시 운영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송도 11-1공구는 송도 개발의 마지막 사업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실시설계를 통해 기존 스마트시티 성과를 집약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통·환경 서비스를 반영해 송도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실시설계를 통해 마지막 개발사업지의 도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8년까지 시민 체감형 스마트 기반서비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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