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삼성SDS와 3151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10원(29.97%)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전날 공시한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씨이랩은 7일 삼성SDS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151억2801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02억7232만원)의 약 3068%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7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금액의 50%는 선금, 30%는 중도금, 20%는 잔금으로 지급된다. 회사는 해당 사업을 외주 생산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씨이랩의 연간 매출을 크게 웃도는 초대형 수주라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삼성SDS와 장기 계약을 확보하면서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씨이랩은 2010년 설립돼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2021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AI 인프라(AI Infra), 비전 AI(Vision 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5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3억원 가운데 AI 인프라 사업 매출이 63억원으로 전체의 61.5%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