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 퇴원환자 돌봄 공백 메운다...'경기 안심이음 케어' 추진

  •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대상...식사지원·병원동행·가사지원 연계

  • 중앙사회서비스원 실증사업 연계...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모델 추진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7월 3일 퇴원환자의 안전한 지역사회 복귀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경기 안심이음 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7월 3일 퇴원환자의 안전한 지역사회 복귀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경기 안심이음 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퇴원환자의 치료 이후 생활 공백을 줄이기 위해 AI 건강 모니터링과 방문의료,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경기 안심이음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퇴원환자의 안전한 지역사회 복귀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경기 안심이음 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의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세종네트웍스, 행복이룸,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경기 안심이음 케어’는 병원 치료가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에게 AI 안부전화, 건강 모니터링, 방문의료 연계, 식사지원, 병원동행, 가사지원 등을 결합해 제공하는 통합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퇴원 뒤 지역사회에서 회복 과정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며 사업 참여기관들은 대상자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해 최대 30일 동안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한다.

경기도의료원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건강상태를 평가해 의료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부분을 맡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복지·돌봄 자원을 조정해 환자가 병원 밖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퇴원 이후 가족 돌봄 부담이 커지거나 독거·고령·장애 등으로 일상 회복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기관이 함께 개입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일 서비스보다 연결성을 높인 방식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은 돌봄, 보건·의료, 주거, 교육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여러 제공기관이 연합체로 묶어 제공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3월부터 4월까지 참여기관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기관들은 지역 특성과 돌봄 수요를 반영해 통합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2026년 12월까지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경기도의료원은 올해 의정부병원을 중심으로 의정부시·양주시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퇴원 이후 돌봄 단절을 줄이기 위한 지역 협력 체계를 넓혀 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퇴원 전 대상자 발굴, 건강상태 평가, 지역 돌봄 자원 연계, 사후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통합지원 절차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의료·돌봄 모델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경기도의료원
[사진=경기도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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