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피파 랭킹 2위' 스페인, 오스트리아와 32강 격돌…몸값 5배 차이

스페인의 마르크 쿠쿠렐라 사진 로이터통신연합뉴스  오스트리아의 로마노 슈미트 사진 AP연합뉴스
스페인의 마르크 쿠쿠렐라 [사진 로이터통신=연합뉴스] / 오스트리아의 로마노 슈미트 [사진 AP=연합뉴스]

스페인과 오스트리아가 운명의 맞대결에 나선다.

스페인과 오스트리아는 오는 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스페인이 앞선다. 피파가 지난 11일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 기준 스페인은 2위, 오스트리아는 24위다. 랭킹 차이는 22계단이다.

선수단 가치 차이도 크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페인 대표팀의 총 시장가치는 12억 2000만 유로다. 오스트리아는 2억 4520만 유로로 평가됐다. 단순 합산 기준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보다 약 4.98배 높은 선수단 가치를 보유한 셈이다.

평균 시장가치에서도 격차가 뚜렷하다. 스페인 선수단의 1인당 평균 시장가치는 4703만 유로, 오스트리아는 943만 유로다. 평균 연령은 스페인이 26.8세, 오스트리아가 28.7세로 집계됐다.

양 팀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도 차이가 크다. 스페인에서는 라민 야말의 시장가치가 2억 유로로 평가됐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콘라트 라이머가 3200만 유로로 팀 내 최고 몸값 선수다.

오스트리아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스페인보다 1골 많은 수치다. 스페인은 2023년 3월 이후 3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 승자는 포르투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 스페인은 전력상 우세를 결과로 증명해야 하고, 오스트리아는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운영으로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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