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 '맘!나눔행복번개장터' 성황…700여 명 참여 속 나눔문화 꽃피워

  • 복지사업기금 마련과 지역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후원기관·자원봉사자·어르신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 축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2026 맘나눔행복번개장터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2026 맘!나눔행복번개장터'.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2026 맘!나눔행복번개장터'가 지역 주민과 복지관 회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업기금 마련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30일 오전 10시 복지관 마당과 카페테리아 일원에서 '2026 맘!나눔행복번개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복지관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아낸 행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도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과 복지관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터 곳곳에서는 판매자와 방문객들이 인사를 나누고 물건을 살펴보며 웃음꽃을 피웠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은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 위주로 판매부스를 구성했다.
 
장터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건어물, 각종 반찬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모두 10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됐다.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준비된 물품 상당수가 판매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의 복지관 회원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지역 복지 향상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협력이 있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를 비롯해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행사 준비에 적극 참여했으며, 복지관 후원처와 유관기관들도 후원금 전달과 티켓 구매, 자원봉사 참여 등을 통해 힘을 보탰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판매부스 운영, 물품 정리, 안내, 환경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졌고, 이러한 협력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원동력이 됐다.
 
복지관은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번 번개장터 역시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 김○숙 어르신은 "장터라고 해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 같았다"며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회원들과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 작은 소비가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업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올해 번개장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사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복지 관계자들은 이번 번개장터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지역 복지기관과 주민, 기업,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나눔과 봉사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로 발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은 앞으로 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와 문화·여가 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행사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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