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 공무원들이 직장협의회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군포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설립총회 개최에 이어 설립증을 교부받아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직장협의회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충 상담, 조직문화 발전 등을 위해 운영되는 협의기구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측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포시의회 직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조직의 전문·책임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설립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업무 효율 향상과 복무환경 개선, 직원 고충 처리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롭게 구성될 제10대 군포시의회 의장단과 관련 사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의회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적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역할도 할 방침이다.
의회 공무원들은 직장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직원 의견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한 직원은 “그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함께 논의하고 전달할 공식 창구가 부족했던 측면이 있었다”면서, “직장협의회가 조직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직장협의회가 갈등을 위한 기구가 아니라 조직 발전을 위한 협의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의장단과의 정기적인 소통 체계 구축과 근무환경 개선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의회 행정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기관 자료와 지방의회 운영 현황 등을 종합하면 지방의회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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