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2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었다.
이날 전반 30분 프랑크 케시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마드 디알로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케시에가 마무리하며 코트디부아르가 먼저 앞서갔다. 독일은 전반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자말 무시알라의 반칙이 각각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독일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로 흐름을 바꿨다. 해결사는 데니스 운다브였다. 후반 23분, 운다브는 나디엠 아미리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펠릭스 은메차의 패스를 받아 돌아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독일은 조별리그 2연승, 승점 6을 기록하며 32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을 겪은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독일전 패배로 승점 3에 머물렀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지만, 후반 막판 실점으로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독일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코트디부아르는 퀴라소를 상대로 32강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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