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자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17년간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근무하며 ‘K-콘텐츠 수출 경제효과 연구’ 및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 인프라 조성 방안’ 등 콘텐츠 산업 관련 다수의 연구와 정부정책 자문 활동에 참여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2009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하며 '한류외전', '한류노믹스',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등을 썼다.
김 원장은 연구원 시절 “한국 드라마가 수익성 한계에 갇힌 것은 유통망을 직접 뚫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K-팝이 굿즈 등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하려고 노력했듯, 여타 콘텐츠 업계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휘영 장관은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넘어 K-컬처로 확장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원장이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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