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CC 한베문화교류센터는 오는 1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베문화갤러리에서 개관식과 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예술·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 양국 예술인과 기업인, 문화계 인사,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관식에는 주한 베트남 총영사가 참석해 양국 문화예술인들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응우옌 왕조 후손(고미술 연구가)의 방문 역시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확대에 대한 베트남 측의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측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양국 예술인 간 협력이 확대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 문화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VCC 한베문화교류센터 개관을 이끌어 온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권재행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다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이어온 베트남 교류와 다문화 활동이 KVCC 한베문화교류센터라는 구체적인 공간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양국 국민이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VCC 한베문화교류센터 전도영 대표는 "KVCC는 한·베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중심으로 전시, 교육, 비즈니스 협력까지 아우르는 복합 교류 플랫폼"이라며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시와 아카데미, 기업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를 기반으로 한·베 민간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22일 수교 이후 경제·산업 분야를 넘어 문화와 인적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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