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제조업, AI 입고 새 도약…조선·자동차 산업 AX 혁신 본격화

  • 군산시·중진공·군산대 등 6개 기관 제조 AX 혁신 얼라이언스 구축

  • AI 도입·실증·인력양성·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252억 원 규모 AX 실증산단 사업 연계…미래 제조산업 전환 가속

 AX혁신 업무협약식사진군산시
AX혁신 업무협약식[사진=군산시]


군산시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에 본격 착수하며 미래 제조산업 중심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10일 오식도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군산 주력산업 제조 AX(AI Transformation) 혁신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의 핵심 산업인 조선·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확대하고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군산 주력산업 제조 AX 혁신 협의체 구축 △AX 도입 희망기업 대상 금융·진단·컨설팅 지원 △제조현장 AX 아카데미 및 카라반 운영을 통한 AI 역량 강화 △AI 적용 제품 성능 검증 및 인증 지원 등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52억 원(국비 14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AX 실증산단 사업과 연계해 기업 발굴부터 진단·컨설팅,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산 제조업의 AI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 연계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제조 오픈랩 기반 실증과 데이터 구축을 맡으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X 아카데미와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 분야 AI 전환 기술지원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이 AI 기반 제조혁신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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