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갈 수 있는 페르소나 기반 인공지능(AI) 매니저를 선보였다.
SOOP은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위한 AI 매니저 서비스 'SARSA 2.0'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식 오픈은 이달 26일이다.
SARSA 2.0은 기존 AI 방송 요약과 채팅 관리 기능에 더해 AI가 직접 이용자와 대화하며 방송을 진행하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AI가 방송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SARSA 2.0은 스트리머별 특성을 반영한 페르소나 기반 AI 매니저다. AI는 스트리머의 다시보기(VOD)와 방송 데이터를 학습해 말투와 방송 분위기를 구현하고, 이용자 채팅과 방송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또 스트리머가 주로 다루는 주제와 콘텐츠 성향을 반영해 해당 스트리머에 맞는 방송을 진행한다.
실제 스트리머 머독은 지난 6일 방송에서 SARSA 2.0을 시범 적용했다. 머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버추얼 아바타 형태의 '머독 SARSA'가 머독의 목소리와 말투를 기반으로 이용자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방송을 진행했다.
SOOP은 우선 일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SARSA 2.0을 적용한 뒤 이용 패턴과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트리머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AI 매니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방송 환경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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