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체부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 자전거여행자 쉼터 운영, 반려동물 동반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매칭해 마련되며 시흥의 해안길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전거 관광 콘텐츠 운영에 쓰인다.
시는 거북섬홍보관,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자전거여행자 쉼터 등 3개 거점에 관광자전거 총 57대를 비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자전거는 당일 대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대여소별 운영 시간은 장소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배곧한울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자전거여행자 쉼터도 운영된다. 쉼터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춰 자전거 여행의 출발점 또는 중간 거점 역할을 하며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쉬고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시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 선정 당시 월곶포구, 배곧신도시, 오이도, 거북섬을 잇는 해안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쉼터와 포토존, 안내시설,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사업은 기존 해안 관광자원과 자전거 이용 기반을 토대로 대여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실제 운영 단계로 확대한다.
관광자전거 대여와 쉼터 운영은 시민의 여가 활동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늘리는 데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자전거 여행객이 거북섬과 오이도, 배곧한울공원 주변 관광지와 상권을 함께 이용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향후 이용 실적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발간해 온 생활안내서 '참, 잘 오셨습니다' 발간 10주년을 맞아 11월 말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 책자는 시흥으로 새롭게 이사 온 시민들이 행정, 복지, 문화, 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 안내 자료다.
'참, 잘 오셨습니다'는 매년 1회 최신 시정 정보와 제도 변화를 반영해 개정·발간되고 있다. 전입 시민은 책자를 통해 민원 처리, 복지 서비스, 문화시설, 교통 정보, 생활 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온라인 뷰어와 실물 책자를 함께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발간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시흥시 도시브랜드와 관련한 체험 경험이나 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이며 참여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고, 시는 매월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시루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입책자의 활용도와 시민 의견을 확인하고, 전입 시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 제공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경험한 시흥의 도시 이미지와 정주 매력에 대한 의견을 모아 향후 홍보 정책과 도시브랜드 전략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전입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낯선 도시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첫 번째 행정 서비스"라며 "전입 책자가 생활 정보 제공과 함께 시흥의 정주 매력과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시민 친화형 홍보 매체가 되도록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전입책자는 시흥시 누리집 온라인 뷰어를 통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청 민원여권과에서 실물 책자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자전거 여행 인프라와 전입 시민 생활 안내를 함께 보강해 방문객의 체류와 시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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