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시티(IGCD)가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 일정 지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GCD는 4일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의 국내 정주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송도글로벌타운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바이오산업과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집중되고 있는 송도 11공구 일원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25층에서 최고 4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17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IGCD는 사업 일정 만회와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7월 말까지 시공계약을 마무리하고, 8월 중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42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 2월이다. 인근 학교 개교 일정 등을 고려해 2030년 3월 이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찰은 최근 건설 원가 상승과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IGCD는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입찰에서도 지역업체 가점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사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상생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업이 추진되는 송도국제도시는 GTX-B 노선과 송도트램 등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바이오·반도체·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송도와 인근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송도글로벌타운 사업은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과 주거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사업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IGCD)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일원에 단계별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계 사업은 총 1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송도 11공구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GTX-B 노선과 송도트램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개발축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IGCD는 이번 시공사 재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 동력을 회복하고 송도국제도시 내 정주환경 확충과 재외동포 정착 기반 조성이라는 사업 목적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GCD 관계자는 "사업 일정 조정에 따른 일부 변동은 있었지만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정상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공사 선정 이후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시티는 재외동포 정주 지원 사업과 연계해 주거단지 조성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기능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설계와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송도국제도시의 정주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인구 유입 기반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후속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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