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션은 전 BBC 월드서비스 출신 드미트리 시시킨(Dmitry Shishkin)이 좌장을 맡았으며, 독일 이펜 디지털, dpa, 인도 스크롤(Scroll.in)의 미디어 리더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서 국장은 이 자리에서 영어 통신사 시장의 후발주자인 AJP가 첫 코드부터 AI를 전제로 설계된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서 국장은 아주경제가 하루 약 300건씩 생산하는 기사 가운데 일부를 자체 시스템 'AI 픽(AI Pick)'으로 선별해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영어 등으로 자동 배포하고 있으며, 이 자동화로 해당 언어권 발행량이 10배 늘고 영어 트래픽이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 국장은 또 아시아를 영어로 전하는 'Asian substance in English(영어로 쓴 아시아의 본질)'를 AJP의 정체성으로 규정했다. 검색 시대에는 언어가 지역에 묶였지만 AI 시대에는 그 공식이 뒤집힌다는 것이다. 그녀는 "AI가 뉴스를 만드는 방식뿐 아니라 독자가 뉴스를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독자가 가장 잘 안다"고 강조했다.
아주미디어그룹은 한국어 아주경제, 영어 통신사 AJP, AI비즈니스채널(ABC)을 축으로 5개 언어 국제판을 운영하는 다국어·AI 네이티브 미디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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