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 배치하고, 출근길 시민 인사부터 역세권 집중유세와 동네 골목 방문까지 이어가며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해 온 현장 소통 기조를 막판까지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민생 회복과 지역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행정 체계를 세우는 선택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 도·시의회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명근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화성시를 반도체, AI,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화성을 떠나야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 화성에서 세계적인 기회를 만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올해 MARS 2026 AI 투자유치·컨퍼런스를 통해 AI 도시 적용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 민관 협력 플랫폼인 MARS 얼라이언스 실행 전략을 논의했고, 정 후보는 이 흐름을 민선 9기 산업정책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 후보는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인근 출정식에서도 반도체와 AI 중심 미래도시 구상을 내놓으며 기업 성장과 시민 생활 인프라 개선이 따로 추진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화성순환철도와 내부순환 민자고속도로를 통해 동탄과 병점, 봉담, 남양, 향남 등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30분 이동시대 구상이 첨단산업도시 전략과 함께 제시됐다.
화성순환철도 공약은 2027년 타당성 용역 착수, 2028년 노선 대안 분석과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반영과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 단계별 로드맵을 담고 있어, 산업단지와 주거지, 역세권을 연결하는 생활교통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정 후보는 첨단산업 성장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복지와 안전도시 공약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르신 무상급식, 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지역화폐 지속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 등은 산업 성장의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정 후보는 선거 막판 메시지에서 화성특례시의 미래가 멈추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하며 어르신에게 더 따뜻하고 여성과 아이에게 더 안전한 도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첨단산업과 일자리, 광역교통, 생활복지, 안전도시 공약을 하나의 도시 성장 전략으로 묶어, 특례시 출범 이후 화성의 다음 4년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 판단해 달라는 호소로 정리된다.
캠프 관계자는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은 화성의 미래가 거대한 산업 구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출근길, 역세권, 골목, 동네 생활권 안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정 후보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시민의 일상이 따로 가지 않도록 일자리, 교통, 복지, 안전을 함께 설계하는 특례시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화성특례시장 선거는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동서 균형발전, 생활복지 확대를 둘러싼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으로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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