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소재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10공구 현장사무실과 송전탑 공사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송전선로 건설 재해방지 현황을 불시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송전선로와 도로, 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현장의 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산지 비중이 높은 강원지역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우기 전 선제 대응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기후부는 이달 중·하순부터 예정된 장마를 앞두고 현장의 안전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최근 송전탑 건설 과정에서 일부 구간의 토사 유출 문제가 발생한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헬기 운반 및 고소작업 시에 현장 조종·감시 체계, 안전장구 지급 및 착용상태,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관리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할 방침이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철저한 보강 공사와 재해 대비가 완료되어야 한다"며 "한전과 시공사, 감리단 등이 합심해 현장 순찰조를 운영하는 등 우기철 재해 예방과 안전사고 리스크 근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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