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과 고령친화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방문해 김수영 원장과 면담을 갖고, 기관의 전북 이전 필요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노인일자리 정책의 핵심 전담 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전북 이전 당위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1차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의 정책 연계 가능성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의 확장성 △고령친화산업 및 통합돌봄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전북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 교육훈련, 연구 조사, 지역 노인일자리기관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취임한 김수영 원장이 지역본부 순회 일정의 첫 행선지로 지난 4월 2일 전북을 찾아 1차 면담을 갖고, 이전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노인일자리 및 직업교육 거점 마련을 위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건의하는 한편,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전북본부 방문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도는 농촌진흥청·국가식품클러스터·한국식품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농생명 연구 기반을 갖춘 만큼,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농업정책보험금융원·식품안전정보원 등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2차 이전 대상 기관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전 대상 기관은 350여 개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도는 4월 초 ‘전북특별자치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범도민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산·부안 해역에 인공어초 1300개 투하
도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군산 횡경도․비안도와 부안 위도 해역 104ha에 사각형 인공어초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설치하는 인공 구조물로, 물고기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유속을 완화하고 해조류와 플랑크톤 형성을 유도해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어업 현장에서는 ‘물고기 집’으로 불리며,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기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도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진행한 최근 5년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의 어획량은 미설치 해역보다 평균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973년부터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연안 해역 1만8299ha에 총 7만6949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이는 전체 대상 해역의 54.4%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군산 해역 1만1819ha, 부안 해역 6480ha 규모다.
이와 함께 도는 인공어초 설치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어장 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어초 상태 점검과 함께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도 추진해 인공어초 기능 유지와 해양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어획 효과조사와 함께 부착생물 효과조사, 어초 설치상태 조사 및 어초 어장 주변 폐기물 수거 등을 실시해 인공어초 조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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