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방세환 "검증된 실행력" vs 박관열 "교통복지 혁신"

  • 광주시장 선거 막판 격돌…치열한 접전 양상

  • 방세환, 현직 프리미엄 앞세워 "검증된 시정 성과" 강조

  • 박관열, 무상교통 등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승부수

사진방세환 광주시장 선거캠프
[사진=방세환 광주시장 선거캠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광주시장 선거가 막판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안정적인 행정 경험을 앞세우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는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공약으로 변화를 강조하며, 이에 맞서고 있다.
 
방 후보 측은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공약 이행 성과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방 후보는 경기도민체전 추진과 도시 기반사업, 생활 SOC 확충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추진해 왔으며, 높은 공약 이행률과 시정 운영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오후 광주 이마트 앞 지원 유세에는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 힘을 보탰다.
 
송 의원은 “지방선거까지 모두 장악하려는 흐름을 막아야 한다”며 “광주시 발전과 균형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방세환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 역시 “광주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과 경험으로 시민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지난 4년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광주 발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는 방 후보의 지지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막판 시민단체와 지역 인사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 선거캠프
[사진=[박관열 광주시장 후보 선거캠프]



반면, 박관열 후보는 ‘시민 체감형 무상·안심 교통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전액 지원 ‘광주 드림패스’ △교통약자를 위한 ‘100원 효도택시’ 확대 △심야시간 운행하는 ‘광주형 올빼미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광주 드림패스는 경기도 환급 지원을 제외한 교통비를 시가 추가 지원해 사실상 무상교통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로, 100원 효도택시는 교통 소외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이동권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올빼미버스는 강남·잠실과 광주를 연결하는 심야노선을 신설해 출퇴근 시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이동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학부모와 어르신, 직장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혁신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가 검증된 행정 경험과 새로운 복지·교통 실험 간 대결 양상인 만큼, 막판으로 갈수록 안정론과 변화론이 어떻게 표심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변수라고 전망한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광주는 교통과 규제, 생활 인프라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도시인 만큼 시민들은 화려한 구호보다 실제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막판에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 경험과 변화 요구 사이에서 표심이 어디로 움직이느냐가 승부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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