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 나선다…자살예방 안전망 촘촘히 구축

  • 6개 읍·면 78개 기관·단체 모니터링 실시…생명존중 문화 확산

  • 하반기 4개 면 추가 지정 추진…군민 정신건강 보호체계 강화

정신보건전담인력이 참여기관을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정신보건전담인력이 참여기관을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 기관·단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군은 관내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하는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 사업이다. 읍·면 단위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위기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의료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자살 위험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모니터링은 관내 6개 읍·면 7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기관은 보건의료와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점검 과정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핵심 실천 전략’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각 기관이 최소 2개 이상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4개 면을 추가로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군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과 의료기관, 교육기관, 복지시설, 지역사회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군 조기 발견부터 상담·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군민 정신건강 보호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자살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이웃의 관심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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