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美에 희토류 통합 단지 짓는다···리엘리먼트와 합작법인 설립

  • 오는 2028년 양산 체제 구축 목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현지에 연 6000톤 규모의 희토류 분리정제 공장을 신설한다 왼쪽부터 서용덕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지역담당 이경진 철강본부장 조슈아 크룬 미국 상무부 부차관보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 차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마크 젠슨 리엘리먼트 CEO 셰인 트라게돈 리엘리먼트 국제전략 부사장 박찬기 주미대사관 상무관 김경찬 POSCO-America 대표법인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현지에 연 6000톤 규모의 희토류 분리정제 공장을 신설한다. 왼쪽부터 서용덕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지역담당, 이경진 철강본부장, 조슈아 크룬 미국 상무부 부차관보,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 차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마크 젠슨 리엘리먼트 CEO, 셰인 트라게돈 리엘리먼트 국제전략 부사장, 박찬기 주미대사관 상무관, 김경찬 POSCO-America 대표법인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내 희토류 분리정제 및 영구자석 통합 생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핵심광물 분리정제 기업 '리엘리먼트'와 미국 내 희토류 분리정제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보일러메이커 프로젝트'를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착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희토류 및 영구자석 생산 시설을 통합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한·미 산업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총 2억 달러(약 2700억 원)를 공동 투자해 미국 내에 연산 6000톤 규모의 희토류 분리정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나아가 영구자석까지 일관 생산하는 통합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주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작법인 경영을 주도하고 리엘리먼트는 분리정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초기 공장·설비 구축에 1억 달러를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 1억 달러는 시장 수요에 맞춰 증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전기차 모터,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Nd) 등 중(重)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1단계로 연 3000톤 생산 체제를 구축한 뒤 2단계 증설을 거쳐 연 6000톤까지 규모를 키운다.

오는 2027년 4분기 시범 생산을 시작해 2028년 정식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합작은 단순한 정제 공장 설립을 넘어 원료에서 최종 소재까지 이어지는 미국 내 핵심광물 가치사슬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글로벌 공급망 역량과 혁신적 분리정제 기술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