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이노텍, 자율주행·반도체 사업 확장 본격화…목표주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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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NH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넘어 AP 모듈과 FC-BGA 기판까지 확대되며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에 그치지 않고 차량용 AP 모듈, 자율주행용 FC-BGA 기판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차량용 AP 모듈 사업은 글로벌 업체로부터 AP를 조달받아 모듈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생산능력(CAPA)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026년 4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북미 차량 고객사향 자율주행용 FC-BGA 기판 역시 현재 퀄리티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승인 시 2027년 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기존 IT 세트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전장·반도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리스크 분산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 전장부품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차량용 통신·조명·카메라·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전장부품 사업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사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밸류체인 내 입지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미국 라이다 업체 아에바에 투자했으며 복합 센싱 모듈 관련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에바는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10(Hyperion 10)’ 레퍼런스 플랫폼에 채택된 업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올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상위 완성차 업체를 다수 고객으로 확보한 업체인 만큼 향후 영업 및 고객 접점 확대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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