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유치원과 학교 신설 사업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유치원 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10곳이 이미 완공됐거나 사업 추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세교2지구는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뒤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생활권 구조 때문에 북부와 남부 권역별 학교 배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교육청을 오가며 조기 학교 신설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세교2지구 북부권역에 물빛나래유치원, 세담초등학교, 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신설했거나 추진 중이고, 남부권역에는 오산초등학교, 마루초등학교, 가수중학교, 마루고등학교, 세교2-3고등학교를 신설했거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권역 세교2-1중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도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배치 적정 규모 책정 단계가 진행 중이라며 세교2지구 입주 흐름과 학생 수요를 고려해 중학교 추가 신설 필요성을 계속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산동 중학교 부족 문제도 교육 인프라 확충 성과로 제시됐으며 이 후보 측은 양산동 거주 학생들이 인근 화성지역 중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어 온 만큼 시장 취임 직후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했고, 양산1중 신설 사업이 2024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과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며 "착공을 앞둔 사업은 조기 착공하고, 조성 중인 사업은 조속한 준공과 개교가 이뤄지도록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육 분야에서는 오산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2개 스포츠단 창설 공약을 발표하며 전문 선수 육성과 전국 단위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오산시가 과거 수영단을 운영했으나 해체 이후 현재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상태라고 지적하며 지역 유망주들이 학교체육에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 스포츠단 기반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는 오산시 소속 스포츠단 2개를 창설해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육성하고, 전국 단위 대회 참가를 통해 오산의 체육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 선수들이 지역 안에서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역 체육 생태계를 키우는 핵심 기반"이라며 "체육 인프라와 전문 선수 육성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스포츠 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는 "학교와 체육 인프라는 단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주 만족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생활체육이 살아있는 도시 환경을 함께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는 과거 직장운동경기부로 수영팀 등을 운영했으나 2021년 자체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영팀 운영 중단을 결정했고, 이후 직장운동경기부 공백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공약은 기존 체육 행정 공백을 새 운영 체계로 보완하겠다는 성격을 갖는다.
또 세교2지구 학교 신설 문제는 대규모 입주와 학생 배치 수요가 맞물린 생활권 현안으로 다뤄져 왔고, 최근 이 후보는 교육 인프라 확대를 주요 시정 성과로 제시하며 세교2-1중학교 신설과 기존 학교 신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학교 신설과 정주 여건, 체육 인프라 확충, 청소년 성장 기반 조성 등이 지역 생활공약 경쟁의 주요 쟁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