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 니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텔라라는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연간 약 15조원 규모 매출의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SB17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면역반응 관련 신호 전달물질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니프로와의 첫 현지 협업 이후,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SB17의 판상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19일 일본 건강보험(NHI) 약가 기준에 등재되면서 제품 출시가 이뤄졌다. 회사는 이번 SB17 출시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사업본부 상무는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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