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가 내놓은 청년 공약은 경제적 부담 완화, 사회적 관계 회복, 지역 정착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이 오산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동권, 생활비, 문화활동, 직무역량 강화 정책을 한 묶음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이다.
가장 먼저 제시된 공약은 저소득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으로, 취업과 경제활동 과정에서 운전면허가 필요한 청년들이 비용 문제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후보는 운전면허가 물류, 돌봄, 영업, 현장직 등 여러 일자리에서 기본 요건으로 활용되는 현실을 고려해 청년 자립의 출발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이 후보는 심리 상담과 고민 상담소 운영, 관계 회복 프로그램, 참여형 활동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주 3회 이상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회복과 연결을 돕는 구조로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영 예정 청년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형태의 입영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 의무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이상 오산에 거주한 요건을 충족하면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후보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문화거리 조성은 운암뜰 AI시티 개발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 후보는 중앙동과 대원1동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중심 문화공간을 만들고, 청년플리마켓과 청년네트워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상권 조성보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창업·교류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공약이다.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8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야간과 주말 강의를 운영해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나 휴일에도 직무 역량 강화, 자격 취득, 생애 전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청년층뿐 아니라 일하는 시민의 재교육 수요까지 반영해 평생학습을 생활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청년 공약은 이 후보가 앞서 발표한 청소년·보육·교통 공약과도 연결된다. 청소년기 이동권과 상담체계를 강화하고, 청년기에는 자립과 취업, 문화활동,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와 도시 정착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운암뜰 AI시티와 청년 문화거리, 평생학습 정책을 연계하면 미래산업과 지역 청년 일자리를 함께 다루는 정책 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아야 도시의 미래가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회는 넓히는 정책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오산을 만들겠다. 청년 정책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청년 지원 공약은 청년층의 이탈을 막고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비와 입영지원금이 초기 경제 부담을 낮추는 정책이라면, 은둔·고립 청년 지원은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안전망이고, 청년 문화거리와 평생학습은 지역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정주 정책에 해당한다.
캠프 관계자는 "청년 정책을 단순 현금 지원에 머무르는 방식이 아니라 취업과 자립, 심리 회복, 문화 활동, 재교육까지 연결되는 생활 기반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오산에서 청년이 머물고 일하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재선 도전에 나서며 오산을 자족형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청년 지원 공약을 비롯해 청소년 복지, 교통 혁신, AI 기반 산업 육성, 운암뜰 AI시티 조성 등을 선거 과정의 주요 정책 의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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