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점 등이 가맹된 업계 단체인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 산하에서 승용차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4월 중국 내수 시장의 승용차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NEV)'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승용차 수출량에서도 처음으로 NEV가 과반을 차지했다.
CPCA의 집계에 따르면, 4월 중국 내수 승용차 판매량은 138만 4,000대였다. 이 중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연료전지차(FCV)를 뜻하는 NEV는 84만 9,000대에 달해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N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나, 전체 감소 폭인 21.5%를 크게 밑돌면서 상대적으로 NEV의 비중이 높아졌다.
CPCA는 시장에서 NEV의 존재감이 커진 이유로 중동 정세를 배경으로 한 연료 가격의 고공행진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차(ICEV)에서 NEV로의 전환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수출에서는 내연기관차(ICEV)도 비교적 선전했으나, 비중은 NEV가 ICEV를 앞질렀다. 승용차 수출량 76만 9,000대 중 NEV는 40만 6,000대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상승한 52.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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