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출산·육아 지원 시행 1년 …"출생아 수 2배 늘었어요"

  • 재택근무·육아휴직 확대 등 제도 개선에 구성원 만족도 상승

  • 서울대 연구 "현금 지원보다 가족친화 문화가 출산 인식에 긍정 영향"

크래프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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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출산·육아 지원 제도 시행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출생아 수는 2배 가까이 늘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이 실제 출산 인식 변화와 구성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14일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사내 출생아 수가 4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생애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 시 6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양육 지원금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까지 약 150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약 400명이 육아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현금성 복지 강화에도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자녀 돌봄 재택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확대 △배우자 임신기 산전검사 휴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자동화 등을 도입하며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현재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산장려금 등 현금성 지원은 직접적인 출산 결정 요인이라기보다,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회사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의 83.4%는 회사의 가족친화 메시지에 진정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녀 돌봄 재택근무, 육아휴직 확대 등 비현금성 지원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근 크래프톤 일반 실행 분야 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고도화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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