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브리지스톤, 대만 공장 폐쇄하고 500명 해고 예정

사진브리지스톤 홈페이지
[사진=브리지스톤 홈페이지]

일본의 대형 타이어 제조사인 브리지스톤의 대만 현지 법인 ‘대만 브리지스톤’은 11일 신주 공장(대만 북부 신주현)의 생산을 같은 날짜로 중단하고 대만에서의 생산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주력 제품인 타이어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대만에서는 판매 및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 종업원 500여 명은 해고할 예정이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이미 법률에 근거한 대량 해고 신고서를 신주현 정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대만 법률상 해고는 60일 전까지 통고하도록 되어 있어, 실제 해고는 7월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주현의 Yang Wen-ke (楊文科) 현장은 이날 현의회에서 대만 매체의 취재에 응하며, 대만 브리지스톤의 생산 중단 및 관련 종업원 해고에 대해 "노동조합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주현 정부는 계속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만 브리지스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신주 공장의 생산 중단은 시장 경쟁 및 수요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 배치와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업원 해고에 대해 "신중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고뇌 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대상 종업원에게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퇴직급여와 전직 지원 등을 제공하겠다고 표명했다.

브리지스톤은 1982년 대만에 진출하여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 및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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