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후보가 글로벌 해양도시 조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도시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8일 오후 2시 선거캠프에서 공약 및 비전 선포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위한 기자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약 비전 발표, 기자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후보와 언론 간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 후보는 8대 공약 가운데 핵심 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해양도시 동해시 프로젝트’와 ‘모든 세대의 삶을 완성하는 복지도시 구축’에 대해 중점 설명하며 정책 방향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선 글로벌 해양도시 동해시 프로젝트는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해군, 소방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문화와 해양안전, 해양기후, 해양교육 기능이 집적된 국가 해양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관광 중심 도시를 넘어 연구·교육·체험·재난대응 기능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현재 관광산업 중심 구조가 갖는 계절성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대한민국 동해안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학 후보는 “동해시는 해양과 물류, 관광, 안전이 결합된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적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핵심 공약인 ‘모든 세대의 삶을 완성하는 복지도시 구축’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소아·영유아 돌봄과 의료 지원 확대, 부모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초등 돌봄 통합 시스템 구축과 사교육비 절감 프로그램 운영, 통학 안전 강화 등을 통해 “아이 혼자 있어도 안심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청소년 정책으로는 위기가정 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와 심리·정서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진로·자립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년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건강 및 의료지원 확대와 돌봄·생활지원 서비스 강화, 사회참여 및 노인 일자리 예산 증액, 여가·문화 활동 공간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돌봄과 교육, 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삶의 도시로 동해시를 변화시키겠다”며 “시민 누구나 생애 전 과정에서 안정과 희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학 후보 측은 이번 기자간담회에 이어 향후 두 차례 추가 공약 발표 자리를 마련해 분야별 세부 정책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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