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배숙·박덕흠,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국회 변해야"

  • 조 "통합 마중물 될 것"·박 "국민 보며 우보천리"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배숙(5선)·박덕흠(4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가 변해야 한다"며 각각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간 입장이 달라도 대화의 문은 닫지 않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국민께 믿음을 얻는 것만이 우리 국회가 바로 설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부의장에 당선되면 여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 도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여야 간 신뢰를 복원하고 정치 불신을 극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인 '우보천리(牛步千里·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를 언급하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어 조 의원도 같은 곳에서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거대 여당의 입법독주와 극단적 대립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가 사라졌다"며 "국회는 싸우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선의 경륜을 민생을 위한 협치의 도구로 쓰겠다. '호남의 딸' 조배숙이 지역과 세대를 넘는 통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낡은 관성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길에 모든 정치적 자산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박 의원과 조 의원 외에 조경태(6선) 의원 등도 국회부의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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