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독일 공영방송 ARD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문제 등을 둘러싼 견해차는 인정하면서도 “미국과의 협력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양국 간 마찰과 주독미군 감축 계획은 연관이 없다”고도 했다.
미국은 최근 독일 주둔 미군 5000명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 조치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추진된 독일 내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 대대 배치 구상도 사실상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그는 독일 뮌스터 군 기지 방문 자리에서 “대서양 파트너십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고, “독일은 강한 나토 군사동맹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에 맞춰 안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거론한 직후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