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제청이 밝힌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 실증제품과 서비스가 혁신제품 지정, 공공구매 연계, 조달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검증을 마친 제품이 실제 수요처를 만나지 못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줄이고, 실증 이후 사업화 단계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지원 구조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안팎이다. 대상은 혁신 기술이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신산업 분야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외 지역 기업도 협약 체결 뒤 3개월 이내 인천으로 본점, 연구소, 공장 중 한 곳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참여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대비한 사전 모의평가, 공공구매 상담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특허 출원비 또는 제품·서비스 홍보물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조달시장 진입 가능성을 점검하고, 공공기관 수요처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실제 공공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향후 성과 평가 대상이다.
이번 판로 지원 사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추진해 온 실증 중심 창업 지원 체계의 후속 단계로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구매와 조달 시장 진입 가능성을 사전 점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통해 실증 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의 최근 2년간 운영 실적을 보면 2024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지방조달청이 스타트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8개 신청 기업 가운데 17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8개사는 혁신 제품 지정 지원을 받아 기업별 4회 컨설팅을 거쳐 1개사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으며, 나머지 9개사는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통해 7건의 구매 의향서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지원 규모가 확대돼 39개 신청 기업 중 20개사가 선정됐다. 혁신 제품 지정 지원을 받은 10개사 가운데 2개사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1개사는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지정됐다.
판로 지원 분야에서는 10개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투자사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6건의 구매 의향서를 확보하는 성과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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