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이미지 2.0' 공개…텍스트·편집 성능 강화

챗GPT 이미지 20으로 생성한 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이미지 2.0으로 생성한 이미지 [출처=오픈AI]
오픈AI가 이미지 생성 기능을 대폭 고도화한 ‘챗GPT 이미지 2.0’을 공개했다. 단순 그림 생성에서 나아가 긴 문장과 복잡한 구성, 다국어 텍스트, 세밀한 편집 지시까지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마케팅·콘텐츠 제작 등 실무형 수요를 겨냥한 업데이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에는 새 이미지 생성 기능 ‘챗GPT 이미지 2.0’이 도입됐다. 개발자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서는 ‘GPT 이미지 2’ 모델이 함께 제공된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과 편집 성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 최신 주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고품질 이미지 입력을 지원하고, 다양한 크기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했다.
 
핵심은 텍스트 처리 능력 강화다. 오픈AI는 새 기능이 이미지 안에 긴 문장과 복잡한 시각 요소를 더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고, 이용자 지시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터와 광고 배너, 브로슈어, 발표용 시각 자료처럼 텍스트와 디자인 요소가 함께 중요한 작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국어 지원도 넓혔다.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벵골어 등 다양한 언어가 포함된 이미지 생성 품질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편집 기능도 더 정교해졌다. 기존 이미지를 바탕으로 특정 요소만 바꾸거나, 배경과 구성을 유지한 채 세부 내용을 수정하는 작업을 더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지시 이행 능력과 세부 표현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같은 스타일과 캐릭터를 유지한 연속 장면 생성 사례도 제시했다. 동일 인물이나 사물을 비슷한 분위기로 여러 장면에 걸쳐 구현할 수 있어 광고와 홍보물, 연속 이미지 제작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공 대상도 넓어졌다. 오픈AI는 기본 이미지 생성 기능을 챗GPT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더 고도화된 기능은 유료 구독자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용 API에도 해당 모델이 적용돼 외부 서비스 연동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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