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베트남으로 출국…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협력 고도화 모색

  • 2박 3일 인도 일정 마무리…"모디 총리, 한국서 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 가수 아우라박민준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 가수 아우라(박민준)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2박 3일간의 인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베트남 지도부와 공식 환영식에 참여한다. 이어 또 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에는 레 민 흥 총리와 면담하고,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인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순방 소회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인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우리는 조선, 금융, AI, 방위산업 등 전략적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모디 총리와 인도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서 다시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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