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
17일 한국거래소는 한화솔루션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공시했던 유상증자 결정 내용 중 발생주식수 및 발행금액을 이날 20% 이상 변경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3976억원에서 1조8144억원으로 축소하는 안을 의결했다. 신주 발행 물량은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축소됐다.
거래소는 오는 28일까지 예고 내용에 대한 이의를 받고 추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등 구체적인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다. 해당 조치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를 근거로 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채무상환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고 지난 9일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앞서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는 후 당초 3조6000억원이었던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같은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이 예고됐었다. 그러나 주의조치에 그치고 실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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