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AutoLand 화성이 후원하는 ‘KIA와 함께하는 One Step Classic’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지역 기반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이후 총 79회 공연, 약 1만 4,000명의 학생 참여라는 누적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문화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10주년 프로그램의 핵심은 ‘찾아가는 공연’이라는 운영 방식에 있다. 공연장이 아닌 학교 체육관, 강당 등 일상 공간에서 무대를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구성 역시 기존 클래식 공연 형식에서 확장된 형태를 보인다. 성악 앙상블과 기악 연주를 중심으로 하되,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서사적 몰입도를 높였으며, 스트릿댄스와의 융합 무대를 통해 시각적 요소까지 강화했다. 이러한 구성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감각을 통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올해는 지역성과 밀착성을 강화한 운영이 특징이다. 화성시 내 전통 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특히 학생 수가 적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는 대규모 중심의 문화 지원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된 교육 환경까지 포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공연자와 학생 간 물리적 거리를 좁혀 보다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주목된다.
운영 방식에서도 교육적 효과를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 중간 해설과 소통 요소를 포함해 음악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학생 참여형 구성도 도입해 능동적인 경험을 유도했다. 이는 예술을 ‘보는 콘텐츠’에서 ‘참여하는 경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기아 AutoLand 화성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는 문화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One Step Classic’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예술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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