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1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 과거 신중론에서 앞으로는 열린 관점으로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중앙은행을 이끄는 자리에서는 여러 주체의 의견을 모아 상호보완적으로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후보자는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이 보완적, 경쟁적으로 각자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입장이) 오픈된 것이냐"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과정에 은행이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객 확인 업무는 은행이 가장 잘한다는 전제 하에 이런 제안이 나온 것"이라며 "혁신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핀테크 기업이 컨소시엄 안에서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과 CBDC 기반 예금토큰의 역할 구분 필요성도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사용 용도에 따라 스테이블코인과 CBDC 기반 예금토큰이 각각 역할이 있다고 본다"며 "용도를 최적화해 그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외환거래법상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도권을 특정 주체가 반드시 가져야 한다기보다 고객확인(KYC) 업무 역량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은행이 해당 기능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논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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