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간호사가 환자들의 개인 정보 및 의료 기록을 상습 게시해 양국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Zhaozhaozzz'라는 아이디로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해왔다.
약 2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도쿄 간호사 체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오전 4시 36분 환자들에게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모습부터 오전 5시 5분 야간 근무 기록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간호사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가운데 영상에는 환자들의 개인 정보, 투약 기록은 물론 병원 내 세부적인 사항까지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일본과 중국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병원 측은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환자의 개인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확인 즉시 삭제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개인 정보 관리 시스템을 재검토해 유사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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