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탄소 중립 전환기 속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제시할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월 2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조직 개편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초로 공동 주최에 나서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톱티어(Top 10)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기술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셀·모듈 분야에서는 한화큐셀을 포함한 세계 10대 기업 중 6개 사가 참여하며, 인버터 분야는 화웨이 등 상위 10개 사 중 9개 사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26개 사에 달하는 스폰서 기업의 참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최근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영농형 태양광 특별관’이 올해 처음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해결할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농가 수익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1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와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30개 사가 수요처로 나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통해 전방위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식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도 풍성하다. ‘2026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에서는 미래 에너지의 핵심인 ‘우주 태양광’ 세션이 예고됐으며, 독일과 미국의 권위 있는 연사들이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제6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UN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린 수소를 통한 에너지 대전환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는 “글로벌 탄소 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업들이 RE100과 CF100이라는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최적의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글로컬 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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