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이용자 500만명 돌파..평균 2.1만원 환급

  • 3인 가구 기준 연간 교통비 75만원 절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드론산업얼라이언스 2026년 1차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드론산업얼라이언스 2026년 1차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대중교통비를 환급해주는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4일 모두의카드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처음 도입된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교통카드이다.
 
지난 1월에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 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했다. 혜택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10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 3000원 중 2만1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인 가구 기준 연간 교통비 약 75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월 평균 2만2000원, 3만4000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약 44만명이 정액제를 통해 4만1000원을 환급 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이날 오후 포스트 타워에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 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및 17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기념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한다. 지방정부가 운영중인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등이다.

김윤덕 장관은 “500만 명의 국민들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정책이 그만큼 절실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모두의카드가 이름 그대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국민께 힘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지방 이용자 우대를 위한 교통수단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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