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 2019~2025년 하위 중산층 1,100만 명 이상 감소

사진만디리 은행 페이스북
[사진=만디리 은행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국영 만디리 은행 계열 연구소인 만디리 인스티튜트는 전 국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600만 명이 중산층 예비군과 하위 중산층으로 구성된 '이행기 중산층'에 속한다는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다만, 2019~25년 사이 하위 중산층은 1,10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중산층 예비군에서의 이동은 정체되었고, 중상위 중산층의 증가는 41만 6,000명에 그쳤다.

만디리 인스티튜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안드리 씨는 이행기 중산층의 움직임이 국가 경제 구조 강화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행기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안정적인 경제 수준으로 계속 상승하기 위해 충분한 추진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행기 중산층과 그 상위 계층을 나누는 주요 요인은 고용의 질이다. 이행기 중산층의 50% 이상은 정규직이지만, 중상위 중산층과는 28포인트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격차가 자산 형성 능력을 제한하고, 이행기 중산층의 인플레이션이나 소득 감소 리스크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해당 연구소는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인도네시아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54%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에 힘입어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 소비가 외부 환경 악화에 대한 완충재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행기 중산층의 고용 기회의 질을 높이고 더 높은 소득 계층으로의 이동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이행기 중산층 중 200만 명 이상이 중산층으로 진입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