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靑 "이스라엘 인권 침해 UN 결의안 기권…입장 균형적 고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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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스라엘 인권 침해 UN 결의안 기권…입장 균형적 고려"
청와대는 13일 대(對)이스라엘 ‘인권 침해’ 관련 유엔(UN) 결의안 기권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입장을 보다 균형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보편적 인권 관련 기본 입장, 해당 결의안 상세 문안, 유사 입장국 입장 등의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점령지 내 인권 상황’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수행한 군사 작전 등이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사위원회를 통한 책임 규명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단독] 韓 중고차 중동행 끊겼다...렌터카 직격탄 어쩌나
중동발 물류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렌터카 업계의 수익원인 중고차 수출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중고차 공급이 사실상 끊긴 데다 우회 노선도 운임이 너무 올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발발 후 국내 주요 렌터카 업체들의 중고차 매각(리셀) 사업이 직격탄을 맞는 양상이다.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법인을 설립한 뒤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던 롯데렌탈은 중고차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공급 루트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진 영향이다. 

롯데렌탈 두바이 법인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 15개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을 전담하고 있지만, 현재는 육로 운송이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만 물량을 공급하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시작되면서 현지로 보내는 중고차 공급이 사실상 끊겼다"며 "경매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중고차 물량을 소진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逆봉쇄 선언한 美…흔들리는 에너지에 韓 경제 전반 타격 가능성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逆) 봉쇄를 시사하면서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안 그래도 에너지 공급망이 휘청이는 가운데 또 다른 충격파가 다가오면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대체 도입선인 홍해를 활용하더라도 후티 반군이라는 변수가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13일 외신 등을 종합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압박 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에 나섰지만 핵개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은 구축 사서 버틴다"…재건축 노리는 30대, '미미삼'으로 몰려
신축 대신 재건축 초기 구축으로 눈을 돌린 30대가 서울 노원구 ‘미미삼’으로 몰리고 있다.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속에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단지를 선점해 장기 상승을 노리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30대가 준공 4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며 15억원 이하 가격대의 초기 재건축 단지를 선점해 장기 상승을 노리는 ‘몸테크(실거주하며 재건축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축 선호가 강했던 젊은층이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속에 재건축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 3차(미미삼)는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되며 30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상위 단지에서 미미삼은 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거래량도 60건을 넘어서며 노원구 내 거래 건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미삼은 1986년 준공된 대단지로 최고 14층 32개 동, 총 39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33~59㎡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적률은 131%로 낮아 재건축 여력이 있는 편이지만 가구 수가 많아 가구당 대지 지분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미·이란, 수일 내 2차 협상 가능성…중동 국가들, 재협상 적극 추진"
미국과 이란 간 첫 대면 종전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됐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미·이란 간 마라톤 평화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이후, 중동 국가들이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추가 외교의 여지는 남아 있으며, 수일 내 2차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동 국가들은 최근 발표된 2주간의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미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간 열린 이슬라마바드 회담은 1979년 이후 미국과 이란 지도부가 직접 마주한 최고위급 접촉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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