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와 중국 외교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현재 중동 전쟁 및 내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관련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두 장관이 "유엔,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기구 활동을 중심으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도 양국 간 전략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국 매체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방중 기간 동안 양국 외교장관은 양자 관계 발전, 각 분야 협력, 그리고 공동 관심의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북·중·러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10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논의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조선(북한)은 당 9차 대회가 확립한 웅대한 청사진을 계기로 삼아, 중국과 함께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할 용의가 있다"며 "서로 굳게 지지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진하며, 양국 인민의 복지(행복)와 세계 평화·안정에 마땅한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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