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업승계를 금융·법률·세무 전 영역에서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이 협력해 기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단순 자문을 넘어 '실행 가능한 승계 전략'을 공동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창업 1세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업승계는 개인의 상속 문제가 아닌 기업의 생존과 고용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승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의 급격한 매각이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업승계 관련 법률·세무 자문 제공 △기업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공동 추진 △제도 및 시장 발전을 위한 연구·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기업승계는 단순한 지분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금융을 넘어 법률·세무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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