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보건의료 등 공급망 관리 만전…석화 수급 조정 근거 마련 중"

  • 김정관 장관, 석화제품 활용 기업 현장방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핵심산업 등 공급망에 단 하루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 중"이라며 "산업부와 소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즉각 조치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해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핵심산업 등 국민 생활과 주력산업에 직결된 필수 석유화학 품목의 생산·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사기·수액제 포장재를 생산하는 에이디켐테크에서는 산업부가 관계 부처 및 석유화학사와 협력해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던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포장재 등의 수급 차질을 해소한 사례를 설명했다. 식료품 포장재를 만드는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범부처 TF를 통해 포장재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페인트 생산 업체인 SP 삼화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화학물질등로경가법상 수입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원료수입이 가능하게 됐음을 소개한 뒤 페인트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반도체 부품인 PCB 기판을 생산하는 대덕전자에서는 생활필수품뿐만 아니라 국가핵심산업의 생산에도 결코 차질이 없도록 석유화학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석유화학 핵심품목 수급관리를 위한 TF를 구성해 품목별 재고 및 수급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의 수입단가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납사 신속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급차질 발생시 정부가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석유화학제품 수급을 조정할 수 있는 법적근거인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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