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이날 동서 횡단 송유관의 원유 수송 능력이 하루 700만 배럴(BPD)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의 약 7%에 달하는 수준이다.
동서 횡단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사우디가 서부 홍해를 통해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핵심 경로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9일 외부 공격으로 해당 송유관 수송 능력이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 정부는 마니파 유전에서 하루 30만 배럴, 쿠라이스 석유 시설에서도 하루 30만 배럴 규모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 당국은 이날 마니파 유전의 생산이 정상화됐으며, 쿠라이스 석유 시설은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내 및 세계 시장에 공급 신뢰성과 연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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