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 교수, 제2회 단테문학상 대상 수상

  • <신곡>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단테판타지아 신곡> 집필

단테문학상
제2회 단테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봉수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 특임 교수(가운데)[사진=한국단테문인협회]

한봉수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 특임교수가 올해 단테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단테문인협회(이사장 이민숙)는 11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제2회 단테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테판타지아 신곡>(솔과학)을 집필한 한봉수 교수에게 단테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이번 문학상에는 허형만 교수, 이승하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봉수 교수는 서양 고전중의 고전이지만 읽기 어려운 명작 <신곡>을 판타지아 장르 소설식으로 풀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단테판타지아 신곡>을 2025년에 출간했다. 또한 강연 및 시극 공연을 통하여 <신곡>의 메시지를 현대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한봉수 교수가 <단테판타지아 신곡>을 통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곡>은 지옥편,연옥편,천국편 각 33곡에 서곡을 합하여 총 100곡으로 되어있다. 한봉수 교수는 <지옥편>에서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의 메시지를', <연옥편>에서는 '고난이 아니라 상상과 예술마당을', <천국편>에서는 '빛의 황홀이 아닌 빛의 메타피직스를'이라는 독특한 관점과 주제로 각 편을 풀어갔다.

한봉수 교수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14세기 초, 종교와 봉건제도에 천년을 억눌려온 인류에게 단테는 새벽별 처럼 나타나 대서사시 <신곡>을 통하여 인간에 잠재된 감수성과 자유의지를 불러 깨웠다"며 "현재 인류는 여러 위기에 처하여 있다. <신곡>에서 들려 주는 단테의 메시지처럼 인간으로서 희망을 잃지 말고, 예술을 사랑하고, 사유하며 영성을 회복하고 회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57년 정읍 태생인 한봉수 교수는 전주고와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한 후 시인과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 IGSE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단테 판타지아
<단테 판타지아 신곡>[사진=한봉수 특임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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